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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A·L 노선 증편…월요일부터 대기시간 단축

뉴욕시 지하철 A선과 L선 이용객들이 이번주부터 더 짧은 대기시간과 빠른 출근길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주중과 주말 모두 운행 횟수가 늘어나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MTA(대중교통공사)는 지하철 A노선과 L노선의 평일 운행을 증편한다고 3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해당 노선 이용객들의 출퇴근 시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라인은 평일 낮 시간대 레퍼츠 블러바드와 파 라커워이 구간에 왕복 1회 운행이 추가됩니다. MTA는 이로 인해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노선은 아침 러시아워 혼잡 해소를 목표로 증편됩니다. 평일 오전 혼잡 시간대에 왕복 4회 운행이 새롭게 추가되고, 특히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열차 2편이 더 투입됩니다. 저녁 혼잡 시간대 역시 약 30분가량 빠르게 증편 운행이 시작됩니다.


주말 운행도 개선됩니다. 토요일은 이른 아침과 저녁 시간대부터 밤 11시까지 열차가 8분 간격으로 도착하며,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분 간격 운행을 두 시간 앞당겨 시작합니다.


MTA는 이번 운행 확대를 통해 출퇴근 및 주말 이동 수요를 더 원활히 충족하고, 지하철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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