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늘에 내일 부분일식...태양 10% 가려진다
-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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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에서 내일 낮,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나타납니다. 뉴욕시에서는 태양의 약 10%가 가려질 전망인데, 맨눈으로 보면 심각한 눈 손상을 입을 수 있어 관측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뉴저지에서 내일 낮 특별한 천문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이 태양 앞을 지나면서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입니다.
뉴욕시에서는 태양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일식은 아니지만, 날씨만 좋다면 부분일식을 직접 관측할 수 있습니다.
부분일식은 내일 오후 1시 7분쯤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오후 1시 54분쯤 가장 많이 가려지는데, 이때 태양의 약 10%가 달에 가려질 전망입니다.
부분일식은 오후 2시 38분쯤 끝납니다.
따라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뉴욕시를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날씨도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은 화씨 80도대 후반, 섭씨로는 약 31도에서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구름이 끼거나 날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실제 관측 조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부분일식은 뉴욕뿐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관측됩니다.
뉴욕시에서는 부분일식으로 보이지만, 북부 시베리아와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는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다음 부분일식을 볼 수 있는 기회는 2028년 1월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태양의 약 3%만 가려질 전망입니다.
뉴욕시에서 다음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시기는 훨씬 멉니다.
예상 시점은 2079년입니다.
따라서 이번 부분일식은 뉴욕에서 비교적 드물게 볼 수 있는 천문 현상인 셈입니다.
다만 관측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NASA는 일식 때 맨눈으로 태양을 직접 바라보면 심각한 눈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 선글라스나 카메라, 망원경 등을 보호 장비 없이 사용하는 것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일식을 직접 보고 싶다면 반드시 일식 관측용으로 제작된 특수 안경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는 작은 구멍을 이용해 태양의 모습을 바닥이나 종이에 투영하는 이른바 핀홀 프로젝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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