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혈액 재고, 코로나 사태 이후 최저…올여름 두 번째 ‘혈액 비상사태’ 앵커리드
- 4일 전
- 1분 분량
뉴욕 일원의 혈액 재고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올여름 들어 두 번째 혈액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특히 O형 혈액이 심각하게 부족한 가운데 뉴욕혈액센터는 하루 30곳에서 헌혈 행사를 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혈액센터가 18일 , 뉴욕 지역의 혈액 보유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긴급 헌혈을 요청했습니다.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이례적인 혈액 비상사태를 맞은 혈액센터는 이날 하루 70만 명 이상이 오가는 맨해튼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의 밴더빌트 홀에 임시 헌혈소를 설치했습니다. 메트로노스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철도 직원과 통근객, 관광객 등이 잇따라 참여했습니다.
뉴욕혈액센터 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헌혈자가 크게 감소하면서 혈액 재고가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O형 음성과 O형 양성 혈액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현재는 모든 혈액형의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번의 헌혈로 최대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뉴욕혈액센터는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일원에서 하루 약 30차례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맨해튼 웨스트 35가와 그랜드센트럴, 어퍼이스트사이드, 브루클린 플랫부시 애비뉴, 스태튼아일랜드 리치먼드 애비뉴 등에 위치한 헌혈센터를 비롯해 교회와 경찰서, 병원 등에서도 이번 주 헌혈 행사가 이어집니다.
뉴욕혈액센터는 뉴욕 5개 보로를 포함한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서 모두 21개의 헌혈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까운 헌혈 장소와 운영 시간은 뉴욕혈액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