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에 공급된 할라피뇨 완제품, 살모넬라균 감염 관련 리콜
-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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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살모넬라균 감염이 확산되면서 타깃과 월마트, 홀푸즈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식품 리콜에 나섰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들은 멕시코산 할라피뇨와 관련된 것으로, 뉴욕을 포함한 20여 개 주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살모넬라균 감염과 관련된 할라피뇨 리콜에 이어, 이 할라피뇨가 들어간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추가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에는 타깃과 월마트, 홀푸즈를 비롯해 크로거와 트레이더 조스, 해너포드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포함됐습니다.
리콜은 할라피뇨 자체에서 시작됐습니다.
FDA에 따르면 멕시코 시날로아에서 재배돼 유통업체 코스트 시트러스 디스트리뷰터스를 통해 공급된 신선 할라피뇨가 이번 살모넬라균 집단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20일 사이 미국 27개 주에서 모두 345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이 가운데 36명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 당국이 감염자 191명을 조사한 결과, 177명, 약 93%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한 달 동안 멕시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FDA는 현재 치폴레와 큐도바 매장에서 식사하는 것 자체가 살모넬라 감염 위험으로 간주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리콜 대상은 할라피뇨를 사용해 만들어진 테일러 프레시 푸즈의 완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에는 오는 8월 16일까지의 ‘판매 권장 기한’, 즉 ‘Best If Used By’ 날짜가 표시돼 있습니다.
제품은 뉴욕을 포함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매사추세츠, 뉴저지 인근 지역을 포함한 전국 20여 개 주의 소매 유통센터로 공급됐습니다.
따라서 최근 해당 지역에서 관련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FDA와 업체 측은 리콜 대상 제품을 구입했다면 먹지 말고 즉시 폐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제품을 구입한 매장에서는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이번 리콜을 발표한 테일러 프레시 푸즈는 현재까지 새롭게 리콜된 완제품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는 사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설사와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품 리콜과 관련한 문의는 테일러 프레시 푸즈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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