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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5개 보로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모기 발견…퀸즈·스태튼아일랜드 최다

7월 30일
1분 분량

뉴욕시 5개 보로 모두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가 발견되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사람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예방이 요구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29일(수) 현재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뉴욕시 5개 보로 모두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사람과 새, 말, 기타 포유류에 감염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증상만 나타나지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 전신 쇠약, 근육통과 관절통, 구토, 설사, 발진 등입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웨스트나일바이러스 확산을 감시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모기 표본을 채집해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7월 29일 기준 모두 360개 모기 표본에서 웨스트나일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보로별로는 스태튼아일랜드가 165건으로 가장 많았고, 퀸즈 144건, 브루클린 42건, 브롱스 8건, 맨해튼 1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시는 웨스트나일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습지와 늪지 등 비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방제에 미국 환경보호청(EPA) 승인을 받은 약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과 반려동물,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올해 뉴욕시에서는 현재까지 웨스트나일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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