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버스 정류장 700곳에 실시간 도착 안내판 추가 설치…2030년까지 2,900곳 확대
뉴욕시가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간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전광판을 대폭 확대 설치합니다. 올해부터 5개 보로의 버스 정류장 약 700곳에 추가 설치하고, 오는 2030년까지 모두 2,90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교통국이 버스 승객들이 다음 버스의 도착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도착 정보 안내판을 확대 설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 플린 뉴욕시 교통국장은 22일, 뉴욕시 5개 보로에 걸쳐 약 700곳의 버스 정류장 대기 시설에 새로운 실시간 도착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이미 700곳의 버스 정류장에 실시간 도착 정보 전광판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는 올해부터 추가로 700곳에 설치를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실시간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정류장을 모두 2,900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모든 뉴욕 시민은 자신이 기다리는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버스를 기다리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시민들이 하루 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뉴욕 시민들이 누려야 할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또 하나의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시간 도착 안내판은 버스 정류장 대기 시설뿐 아니라 일반 버스 정류장 표지판 기둥에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뉴욕시는 정류장 기둥에 디지털 정보 화면을 설치할 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절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욕시는 지난해인 2025년 맨해튼과 퀸즈의 버스 정류장 4곳에서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판을 시험 운영한 바 있습니다.
이번 확대 사업이 본격화되면 시민들은 별도의 휴대전화 앱을 확인하지 않고도 정류장에서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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