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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와 911 긴급센터 직접 연결하는 새 시범 프로그램 발표

뉴욕시가 학교 내 총기난사나 무기 위협 상황 발생 시 911 긴급센터에 즉시 연결되는 새로운 경보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번 시범 사업은 학생 안전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립학교가 911과 직접 연동되는 사례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7일 브루클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립학교를 911 긴급센터와 직접 연결하는 학교 긴급 경보 시스템 시범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뉴욕시 기술혁신청이 개발한 것으로, 브루클린 이스트뉴욕의 스프링 크릭 커뮤니티 스쿨에 처음 설치됐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공공안전은 번영의 전제 조건이며, 학생들이 안전해야 부모와 교사도 안심할 수 있다”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공립학교가 911 시스템과 직접 통합되어, 총기 위협이나 무기 관련 사고 시 몇 초 만에 구조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 경보 시스템은 학교 내 여러 위치에 설치된 고정 버튼과 교직원용 무선 비상 목걸이를 통해 활성화됩니다.

시스템이 작동되면 10초 이내에 911 센터로 긴급 신호가 전송되고, 동시에 교내 방송·경보음·영상 표시등을 통해 학교 전체에 비상 상황이 전달됩니다.


매튜 프레이저 뉴욕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단순히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뿐 아니라, 학교 내 정확히 어디서 발생했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학년도 동안 뉴욕시 당국은 5개 자치구에 걸쳐 25개 학교 건물 내 51개 공립학교에 해당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평가한 뒤, 향후 더 많은 학교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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