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긴급알림 가입 급증…6개월 새 17만6천 건 늘어
폭설과 한파, 홍수와 폭염 등 기상이변이 잇따른 올해 상반기 뉴욕시 공식 긴급알림 서비스 ‘노티파이 NYC’ 관련 가입이 17만6천 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문자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와 모바일 앱 이용이 크게 늘었으며, 시는 재난 발생 때마다 적극적인 가입 홍보가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에 따르면 뉴욕시 긴급 알림 서비스인 '노티파이 NYC' 가입 건수가 지난해 12월 말 142만5천여 건에서 올해 6월 말 160만2천여 건으로 17만6천588건, 12.3% 증가했습니다.
특히 문자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닉슬(Nixle)의 시 전역 알림 가입이 8만6천여 건, 지역별 알림이 4만9천여 건 늘었고 모바일 앱도 3만5천여 건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증가세는 지난 1월 폭설과 장기간 한파가 이어졌을 때 나타났습니다.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만 약 6만9천 건이 새로 추가돼 상반기 전체 증가분의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뉴욕시는 폭설과 홍수, 폭염 같은 기상재난뿐 아니라 월드컵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도 긴급알림 가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습니다. 올해 회계연도 기준 노티파이 NYC를 비롯한 시의 주요 비상정보 채널 가입은 전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160만 건이라는 수치가 160만 명의 개별 뉴욕시민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여러 기기나 경로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뉴욕시 통근자나 관광객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티파이 NYC는 기상특보와 대중교통 장애, 도로 통제, 각종 비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뉴욕시 공식 알림 서비스로, ‘NOTIFYNYC’를 692-692로 문자 전송하면 시 전역 긴급알림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알림은 한국어를 포함한 14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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