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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노숙인 실태조사 ‘HOPE 카운트’ 10일 실시…자원봉사 참여 요청

3월 10일
1분 분량

뉴욕시가 시 전역의 노숙인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연례 실태조사 ‘HOPE 카운트’를 오늘 밤 실시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자원봉사자 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시 당국이 시민들의 참여를 긴급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가 거리 노숙인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연례 조사인 ‘HOPE 카운트’를 오늘(10일) 밤 10시부터 내일 새벽 4시까지 실시합니다.


시 당국은 거리 노숙인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매년 1월 말,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밤새 뉴욕 전역의 거리와 지하철역, 공원 등을 다니며 노천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을 직접 카운트하며, 노숙인의 규모와 위치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이번 조사를 위해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보통 1월 말 시행되지만 올해는 2월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을 강타한 대형 겨울 폭풍으로 인해 일정이 연기된 뒤 진행되는 것입니다.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관은 9일 기준 올해 자원봉사 신청자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참여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특히 혹한이 이어졌던 지난 2월 이후 진행되는 것으로, 시 당국에 따르면 당시 한파 기간 동안 저체온증으로 1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노숙인 지원 정책과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정확한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HOPE 카운트 자원봉사 등록은 현재 뉴욕시 공식 웹사이트에서 계속 접수 중이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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