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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대체 주차 규정 일요일까지 중단…차량 제설 서둘러야

지난주 폭설 이후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뉴욕시 곳곳에 눈더미에 갇힌 차량들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뉴욕시는 요일별 교대 주차규정인 얼터네잇 사이드 파킹룰을 오는 일요일까지 2주 연속 중단하는 한편, 이번주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활용해 차량 주변 눈과 얼음을 미리 치워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는 요일별 교대 주차 규정인, 얼터네이트 사이드 파킹룰을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폭설 이후 연일 이어진 혹한으로 도로와 차량 주변에 쌓인 눈과 얼음이 쉽게 제거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3일 시민들에게, 이번 주 중 비교적 기온이 오르는 시간을 활용해 차량을 파내고 주변의 눈과 얼음을 미리 치워달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주말또 다시 강한 한파가 예보된 만큼, 지금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주 눈폭풍은 이후 이어진 강추위로 인해 예년보다 더 오래 눈더미로 남아있습니다.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차량을 둘러싼 얼음 덩어리를 바라보며 며칠 전에는 너무 단단해 손을 대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체 주차 규정이 추가로 중단되면서, 천천히 정리할 시간을 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장 조치는 혹한 속에서 제설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시 당국도 인식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제설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5개 보로 전역에서 횡단보도 5만 2천여 곳과 소화전 1만 1천여 곳, 버스 정류장 1만 7천여 곳이 정리됐고, 1억 5천만 파운드가 넘는 눈이 녹았으며 2억 파운드 이상의 염화칼슘과 소금이 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후반 다시 강추위가 예고되면서, 제설과 제빙 작업은 또 한 번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시 당국은 시민 개개인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을 위해 소화전과 보행로, 차량 주변 정비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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