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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지방 판매세 수입 2025년 4.5% 증가… 총 244억 달러

지난해 뉴욕주 지방정부의 판매세 수입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의 관광 호조가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일부 카운티와 도시에서는 두 자릿수 성장률도 기록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은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뉴욕주 지방정부의 판매세 수입은 총 24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보다 10억 달러, 즉 4.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 증가율은 대공황 이후 경기 회복기였던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 증가율 3.8%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2024년 증가율이 1.6%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반등으로 평가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의 판매세 수입은 2025년 5% 증가했습니다. 국내 관광 수요가 크게 늘면서 평균 호텔 숙박 요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브로드웨이 공연 관객 수도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뉴욕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판매세 수입도 전년 대비 4%, 약 4억4,3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카운티별로는 체낭고 카운티(Chenango County)가 11.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어 예이츠(Yates) 11%, 해밀턴(Hamilton) 10.9%, 델라웨어(Delaware) 카운티 10.7% 순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곳은 설리번 카운티(Sullivan County)로 5.2% 줄었고, 이어 스코하리 카운티(Schoharie County)가 3.9% 감소했습니다.


뉴욕시 외에 자체적으로 판매세를 부과하는 18개 도시 가운데 12곳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놀위치(Norwich)가 20.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살라망카(Salamanca) 7.7%, 화이트플레인스(White Plains) 7.1%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글로버스빌(Gloversville)은 7.2%, 유티카(Utica) 7.1%, 오네이다(Oneida)는 4.7% 감소했습니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성명을 통해 “지방 판매세 성장세가 지난해 다소 회복됐다”면서도 “연방 차원의 정책 변화 가능성과 관세의 지속적인 영향이 모든 정부 재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지방정부는 지역사회가 의존하는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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