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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머스크 AI 기업에 소환장...AI 청문회 출석 요구

9월 29일
2분 분량

뉴욕시의회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기업에 다음 주 열리는 인공지능 관련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며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도 당초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시의회의 소환장 발부 방침이 알려진 뒤 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증언하기로 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회가 인공지능의 안전성과 규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규모 청문회를 앞두고 주요 AI 기업들을 잇따라 출석시키고 있습니다.


시의회 줄리 메닌 의장은 월요일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에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해당 기업이 시의회의 출석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청문회는 오는 10월 5일 시의회 전체회의 형식으로 열리며, 시의원 51명 전원이 참석해 AI의 안전 문제와 뉴욕시 차원의 규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시의회는 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안전 위험과 함께, 관련 기업에 대한 규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입니다.


청문회에는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 메타 등 주요 AI 기업들이 참석합니다.


이 가운데 메타는 소환장 위협 없이 청문회 참석에 동의했습니다.


반면 구글과 앤트로픽은 당초 참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고, 오픈AI 역시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금요일 이들 기업에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공식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시의회가 월요일 오전부터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통보하자 오픈AI와 구글이 일요일 참석을 결정했고, 앤트로픽도 같은 날 밤 참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의 AI 기업은 끝까지 시의회의 요청에 답하지 않았고, 결국 소환장이 발부됐습니다.


청문회에 참석하는 기업들은 선서한 뒤 시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AI 관련 입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게 됩니다.


줄리 메닌 시의회 의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에 대해 전문가와 AI 기업 경영진들 스스로도 심각한 위험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며, 정부 역시 이에 대응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 기업이 뉴욕시에 상당한 사업 기반을 두고 있고, 모두 합쳐 수만 명의 뉴욕 주민을 고용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AI 기술의 안전 문제뿐 아니라, 뉴욕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규제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기업들의 입장도 함께 다뤄질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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