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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방과 후 프로그램 좌석 1만 개 추가

뉴욕시가 내년에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돌봄 자리를 1만 개 추가로 마련합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75개 학교와 11개 커뮤니티센터에 확대될 예정으로, 에릭 아담스 시장은 “가족이 아이를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가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만 개의 추가 방과 후 프로그램 좌석을 마련한다고 에릭 아담스 시장이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추가되는 좌석은 2026년에 75개 학교와 11개 커뮤니티센터에서 제공될 예정입니다. 시는 이 1만 개 좌석을 경제적 취약 지역과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뉴욕시를 가족이 아이를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학년도에 40개의 방과 후 사이트를 새로 열고 좌석 5,000개를 추가한 데 이어, 이는 지난 10여 년간 가장 큰 확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에게 ‘우리는 여러분을 보고 있고, 여러분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2027-2028 학년도까지 추가로 5,000개의 좌석을 더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총 184,000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의 가정들은 시가 새롭게 선정한 프로그램 운영 장소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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