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버스 서비스 개선 위한 시민 캠페인 출범...요금 무료화, 서비스 개선 촉구
뉴욕시 버스 이용자들이 더 빠르고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요구하며 조직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뉴욕시 버스가 미국에서 가장 느린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교통 시민단체가 버스 요금 무료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버스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대중교통 시민단체 라이더스 얼라이언스는 이번 주 월요일, ‘픽스 더 버스(Fix the Bus)’ 캠페인을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버스 운행 속도를 높이고 요금을 무료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체 측은 뉴욕시 버스가 미국에서 가장 느린 수준이라며, 버스 이용자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조직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버스 이용자 상당수가 저소득층과 노동계층이며, 뉴욕시 외곽 지역과 흑인·유색인종 커뮤니티에 거주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정책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더스 얼라이언스의 대니 펄스타인 정책·홍보국장은 버스 이용자들이 거리와 교통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맨해튼의 펜스테이션처럼 주목도가 높은 교통시설 사업과 달리, 버스 서비스 개선에는 더 많은 주민 참여와 조직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조합이나 세입자 권익단체들이 활용해 온 조직화 방식을 도입해 버스 이용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단체 측은 시민 누구나 자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이용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버스 무료화와 운행 속도 개선이 실제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시행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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