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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서머 스트리츠' 확대 검토…무료 5K 러닝대회도 개최

7월 28일
2분 분량

자동차 대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에게 도로를 개방하는 뉴욕시의 '서머 스트릿' 프로그램이 올해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뉴욕시가 프로그램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뉴욕로드러너스(NYRR)는 '서머 스트릿' 행사 기간, 맨해튼과 브롱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5킬로미터 러닝대회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인 '서머 스트리츠(Summer Streets)이 올해도 시민들에게 자동차 없는 도심을 개방하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주말 퀸즈에서는 롱아일랜드시티에서 아스토리아까지 이어지는 버넌 불러바드 약 2마일 구간이 차량 통행 없이 운영돼 시민들이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을 자유롭게 즐겼습니다.


뉴욕시 교통국의 마이크 플린 국장은 서머 스트리츠 프로그램을 앞으로 확대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는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플린 국장은 프로그램 확대는 지역 상권과 교통 여건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연방정부가 자전거도로 지원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이용자뿐 아니라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높이는 효과가 입증됐다며 뉴욕시의 자전거 인프라 확대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뉴욕시와 뉴욕로드러너스(NYRR)**는 서머 스트리츠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5킬로미터 러닝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비는 없지만 전문 기록 계측과 순위 집계가 제공돼 일반 로드레이스와 같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플린 국장은 자동차 없는 거리에서 무료 러닝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모든 연령과 실력의 시민들이 운동을 즐기고 자신이 사는 지역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대회는 8월 1일 맨해튼에서 열립니다.


파크애비뉴와 이스트 80스트리트에서 출발해 북쪽으로 달린 뒤 티토 푸엔테 웨이 인근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됩니다.


두 번째 대회는 8월 22일 브롱스에서 개최됩니다.


그랜드 콩코스와 180스트리트에서 출발해 에드거 앨런 포 공원을 지나 베드퍼드 파크 불러바드 인근에서 반환하는 코스입니다.


NYRR의 롭 시멜카이어 최고경영자는 더 많은 뉴욕 시민들이 달리기와 걷기, 건강한 생활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도 무료 입문형 러닝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머 스트리츠는 8월 1일과 8일, 15일 맨해튼, 그리고 8월 22일 브루클린과 브롱스에서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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