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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앞으로 5년 동안 시 전역에 500개 자전거 보관소 설치

뉴욕시가 앞으로 5년 동안 시 전역에 최소 500개의 ‘안전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합니다. 자전거 도난 걱정 때문에 자전거 이용을 주저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늘어나는 자전거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해당 사업을 맡게 된 업체도 확정됐는데요.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안전한 자전거 보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보관소 구축 사업을 시작합니다.

뉴욕시 교통국, DOT는 보관소를 설치, 운영할 업체로 캘리포니아 소재 모빌리티 기업 ‘트랜지토’를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모든 5개 보로에 최소 500개, 전국 최대 규모의 안전 자전거 보관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계약은 2026년 5월 1일 시작되며 첫 보관소는 내년 하반기쯤 등장할 전망입니다.


트랜지토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포틀랜드,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보관소를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처럼 대규모로 보관소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업체는 배달 노동자 등 자전거를 생계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존 이용자와 도난이 걱정돼 자전거 구매를 주저하던 신규 이용가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관소는 소형 자동차 크기, 최대 6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형태가 유력합니다.

출입은 스마트폰 앱과 다중 신원 인증을 활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신분증이 없는 이용자도 지역 단체와 연계해 가입할 수 있도록 별도 수기 인증 과정도 마련됩니다.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설치 비용은 모델과 구성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기존 사례 기준으로 기본형은 1,000~1,500달러, 스마트 기능 포함형은 2,000~3,000달러 정도입니다.


이용료 역시 미정이지만 다른 도시와 비슷한 연 20~50달러 수준의 소액 요금이 검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E-바이크 충전 기능 포함 여부도 결정 중입니다.


뉴욕시는 하루 60만 건이 넘는 자전거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고 집 안에 자전거를 보관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많기 때문에 안전 보관소는 필수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수년간 뉴욕에서 자전거 보관소 시범 사업을 운영해온 브루클린 기반 업체 ‘우니’는 이번 선정에서 제외돼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우니는 애틀랜틱 터미널과 포트오서리티, 그랜드 센트럴 등에서 무료 보관소를 운영해 왔는데 샤바즈 스튜어트 우니 CEO는 “10년 동안 뉴욕을 위해 싸워왔지만 우리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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