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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월드컵 경기일 8일 모두 ‘교통대란 경보일’ 지정…미드타운 대규모 통제 앵커 리드

  • 2시간 전
  • 2분 분량

뉴욕시 교통국은 월드컵 기간 동안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일을 ‘교통대란 경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날짜는 ▲6월 13일 토요일 ▲6월 16일 화요일 ▲6월 22일 월요일 ▲6월 25일 목요일 ▲6월 27일 토요일 ▲6월 30일 화요일 ▲7월 5일 일요일 ▲7월 19일 일요일 등 총 8일입니다.


뉴욕시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축구 팬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히 맨해튼 미드타운 일대에서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경기 당일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인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원활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시작 6시간 전부터 종료 3시간 후까지 대규모 교통 통제가 시행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맨해튼 42가입니다.


42가는 1애비뉴부터 12애비뉴까지 전 구간이 버스 전용도로로 운영되며 일반 차량 통행은 금지됩니다.


또한 6애비뉴 42가에서 59가 구간 동쪽 차선 일부도 월드컵 셔틀버스와 MTA 버스, 긴급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됩니다.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 인근 서쪽 40가와 41가 일부 구간 역시 경기장 셔틀버스 전용 구역으로 운영됩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펜스테이션 주변 도로는 더욱 강력한 통제가 시행됩니다.


33가는 6애비뉴에서 8애비뉴 구간, 32가는 6애비뉴에서 7애비뉴 구간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시는 이 구간을 대중교통 이용객 대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업과 상점들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월드컵 경기일에는 맨해튼 30가부터 60가 사이, 그리고 이스트강에서 허드슨강 사이 지역에서 대형 화물차 배송이 제한됩니다.


제한 시간은 경기일마다 약 9시간에서 12시간 정도 지속될 예정입니다.


다만 승용차 형태의 소형 배송 차량과 밴, 화물 자전거는 계속 운행할 수 있습니다.


병원과 공공보건시설, 공공유틸리티 관련 필수 배송 역시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기업들에게 경기일 이전이나 심야 시간대 배송으로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월드컵 기간 동안 예상되는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고,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는 수많은 축구 팬들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경기를 개최하며, 결승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들이 열릴 예정이어서 경기 당일마다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시는 월드컵 기간 동안 시민들이 평소보다 이동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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