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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첫 ‘월드컵 차르’ 임명…2026 FIFA 월드컵 대비 핵심 인선 발표

  • 1월 29일
  • 2분 분량

뉴욕시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차르’를 임명하는 등 시정 전반의 핵심 보직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이번 인선이 대형 국제행사 준비와 시 정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대형 국제행사 전담 책임자를 처음으로 공식 임명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현지시간 27일, 모두 다섯 명의 신규 임명 및 유임 인선을 발표하며, 이 가운데 ‘월드컵 차르’ 직책을 신설했다고 밝혔습니다.


초대 월드컵 차르로 임명된 인물은 마야 한다로, 월드컵 기간 동안 시 정부 산하 각 부처와 시장실, 민간 파트너 간 협업을 총괄하게 됩니다. 마야 한다는 맘다니 시장의 시장 선거 캠프 후반부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인물로, 대형 프로젝트 조정과 조직 운영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야 한다는 성명을 통해 “월드컵은 소상공인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끌어올리며, 뉴욕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를 포함해, 2026 FIFA 월드컵 관련 각종 행사와 관광 수요에 대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맘다니 시장은 스테파니 실코우스키를 시장실 임명국 국장으로 임명하고, 비타 모스토피를 제1부시장 산하 전략조정·운영 특별고문으로 발탁했습니다. 실코우스키 국장은 공공 부문과 비영리 단체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시 인사 전반을 총괄하게 됩니다. 모스토피 특별고문은 이민자 권익과 인권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인물로, 연방과 주, 시 정부를 아우르는 정책 경험을 갖췄습니다.


기존 고위 간부에 대한 유임 인사도 포함됐습니다. 르네 캠피언은 시 노동관계국 국장으로 재임명됐으며, 20년 넘게 36만 명에 달하는 시 공무원 노동계약을 관리해 온 베테랑입니다. 김 L. 유 역시 시장실 계약서비스국 국장 겸 최고조달책임자로 계속 근무하며, 시 조달 시스템 현대화 작업을 이끌게 됩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이들은 법조인, 선거 캠페인 책임자, 정책 입안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공 봉사에 헌신해 온 인물들”이라며, “보육 접근성 확대와 이민자 커뮤니티 보호, 노동자를 위한 핵심 계약 확보 등에서 분명한 성과를 보여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 측은 이번에 임명된 인사들이 향후 시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시 공무원 조직을 지원하는 동시에, 월드컵과 같은 대형 국제행사 준비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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