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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코비드 입원환자 증가…보건당국 “백신 접종 당부”

5시간 전
1분 분량

뉴욕시에서 최근 코비드-19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학교가 개학하면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시기에 접어들자, 뉴욕시와 뉴욕주 보건당국이 코비드-19와 독감, RSV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보건당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에서 코비드-19 관련 입원환자는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0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주간 입원 규모입니다.


9월 첫째 주에는 코비드-19 관련 사망자도 12명 발생했습니다.


확진 사례 역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시즌 전체 코비드-19 유행 수준은 예년 같은 시기보다 아직 낮은 편입니다.


하수에 포함된 바이러스 양을 분석하는 뉴욕주의 폐수 감시 자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비드-19뿐 아니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반면 독감 관련 응급실 방문은 현재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와 뉴욕주 보건당국은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에 감염과 중증화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는 지난 8월 말 업데이트된 코비드-19 백신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연방정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5세 이상이거나 중증 코비드-19 위험을 높이는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반면 뉴욕시와 뉴욕주 보건당국이 지지하는 의료 전문가 권고안은 더 폭넓은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업데이트된 코비드-19 백신을 권고하고 있으며, 임신부도 접종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2세까지의 모든 어린이에게도 접종을 권고하고, 그보다 나이가 많은 어린이는 중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 있거나 부모가 원할 경우 백신을 맞도록 권고했습니다.


또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에게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고령자와 영아에게는 RSV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방정부의 코비드-19 백신 지침이 바뀌면서 접종 대상과 접근 방법을 놓고 혼란이 있었지만, 뉴욕시 보건당국은 올 시즌 백신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은 민간보험과 공공보험, 그리고 연방정부의 어린이 백신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보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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