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해안 홍수 대응 인력 대폭 확대…75명 규모로 증원
-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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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홍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뉴욕시가 해안 침수 대응 조직을 대폭 확대합니다. 조란 맘다니 시장은 4천320만 달러를 투입해 전담 인력을 6명에서 75명 규모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의보돕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해안 침수와 기후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4천320만 달러를 투입해 뉴욕시 환경보호국, DEP 산하 **해안 복원국(Bureau of Coastal Resilience)**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현재 상근 직원 6명에 불과한 해안 복원국은 엔지니어와 도시계획 전문가, 시설 점검원, 유지보수 인력 등 69명을 새로 채용해 총 75명 규모의 전담 조직으로 확대됩니다.
올해 회계연도에는 우선 1천60만 달러가 투입되며, 시는 대규모 홍수 방지 시설이 잇따라 완공되는 데 맞춰 이를 운영하고 유지·관리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홍수와 극한 기상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도 더욱 빨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인력 확충은 최근 퀸즈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된 이후 발표됐습니다.
퀸즈를 지역구로 둔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은 "주민들은 홍수가 발생할 때마다 지원 약속만 듣는 데 지쳤다"며 "이번 조치는 실질적인 행동"이라고 환영했습니다.
현재 해안 복원국은 모두 15개의 해안 방재 사업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4억5천만 달러 규모의 '이스트사이드 해안 복원 프로젝트'**는 로어이스트사이드에 높아진 공원과 방조벽, 이동식 수문 18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11만 명 이상의 주민을 홍수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배터리파크와 레드훅, 시포트, 브루클린 브리지 인근에서도 대규모 해안 방재 사업이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입니다.
뉴욕시는 현재 100년 빈도 홍수 위험지역에 약 44만 명의 주민과 1만4천500개 사업체, 그리고 2천5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위치해 있다며, 장기적인 해안 방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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