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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2024-2025 어린이 독감 사망자 ‘역대 최다’ 기록

최종 수정일: 5월 19일



지난 겨울 독감시즌 동안 어린이 독감 사망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독감 시즌은 뉴욕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독감과 관련된 소아 사망자 수가 200명을 넘으며 지난 15년 사이 가장 많아,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2024-2025년 독감 시즌은 어린이들에게 특히 치명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임스 맥도널드 뉴욕주 보건국장은 뉴욕주 어린이 독감 사망자가 총 25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소아 사망자는 총 216명으로 집계되며, 지난 15년래 가장 많았습니다.

맥도널드 박사는 "이번 겨울 뉴욕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어린이 25명 중 단 1명만이 백신 접종을 받은 상태였고, 5명은 6개월 미만으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나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독감 백신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6개월 미만 영아들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 어른들이 모두 제 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맥도널드 박사는 최근 몇 년간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퍼지며 접종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정직하고 객관적인 정보가 허위 정보에 의해 흐려지는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면서, 백신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보호 수단이며, 앞으로 보건부는 독감 및 기타 예방 가능한 질병에 대한 백신 정보를 최대한 교육하고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독감 시즌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지속되며, 감염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2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부는 올해 9월부터 독감 백신 접종 캠페인을 강화할 예정으로, 취약 계층 보호와 백신 접종률 회복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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