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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9일부터 SNAP 복지금 지급 재개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중단됐던 저소득층 식품보조금, SNAP 지급이 뉴욕주에서 어제(9일)부터 재개됐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법원 판결 이후 주 자금을 동원해 11월분 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수주간의 불확실성이 이어진 끝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9일부터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SNAP) 복지금이 뉴욕주민 계좌에 입금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중단됐던 식품보조금 지급이 재개됨을 의미하며, 수백만 명의 저소득층 가정에 큰 안도감을 주고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주 자금을 동원해 자격이 있는 가정에 11월 SNAP 전액을 지급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방정부의 자금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로, 연방 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SNAP 지원금 보류가 불법이라고 판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연방 농무부(USDA)가 향후 연방 자금 재개 일정을 조율하는 동안, 뉴욕주는 자체적으로 가정들의 식탁이 비지 않도록 긴급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가 뉴욕 주민들의 식탁에서 음식을 빼앗으려 싸워왔지만, 이제 SNAP 수혜자들은 드디어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다”며 “나는 앞으로도 뉴욕 주민을 위해 싸우고, 워싱턴의 공화당을 끝까지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SNAP 복지금은 빠르면 일요일부터 EBT 카드에 입금되며, 이번 주 내로 모든 대상자에게 지급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뉴욕주 임시 장애지원국 웹사이트는 수혜자들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11월 복지금을 받게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복지금 지급 여부는 웹사이트(otda.ny.gov)나 고객센터(1-888-328-63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SNAP 중단 사태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11월분 예산이 차단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뉴욕주는 다른 주들과 함께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만약 연방 자금이 계속 동결될 경우를 대비해 긴급지급 계획을 마련해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앞으로도 농무부와 협력해 연방정부 재개 후 주가 선지급한 자금을 보충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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