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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NYC 지하철 내 NYPD 추가 배치 비용 계속 부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시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뉴욕경찰(NYPD)의 초과근무 수당을 주 정부가 계속 부담하겠다고 18일(오늘) 발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현재 지하철 범죄가 지난 16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용객 수가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안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YPD는 지하철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강화된 경찰 배치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 역사상 주 정부가 NYPD의 초과근무 비용에 직접 투자한 적은 없었지만, 우리는 이를 다시 한 번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뉴욕시는 모든 심야 지하철 열차에 NYPD 경찰관을 배치했으며, 이는 당초 일시적인 조치로 시행됐습니다. 그러나 호컬 주지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하철 치안 강화를 위해 주 정부가 추가로 7,7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예산은 지하철 내 경찰 인력 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지하철에 배치된 주 방위군의 향후 운용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9월, 방위군 배치가 “수개월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방위군의 지하철 배치도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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