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주 방위군 200명, 남부 국경 경비 지원 위해 텍사스로 파병

뉴욕주 방위군 약 200명이 불법 국경 월경 단속을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로 파견됐습니다. 병사들은 국경수비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의 치안 유지 및 후방 지원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주방위군 소속 육군 약 200명이 텍사스 남부 국경 경비 임무를 위해 출발했다고 주방위군이 밝혔습니다.


이번 파병에는 롱아일랜드 주둔 제442 군사경찰대대 병사 125명, 킹스턴 주둔 제104 군사경찰대대 병사 63명이 포함됩니다.


병사들은 현재 텍사스 현지에서 사전 훈련을 진행 중이며, 배치 기간은 약 14개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104 군사경찰대대는 라레도(Laredo) 섹터에서 정비중대 및 수송중대 등 7개 예하 부대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병사들은 국경순찰대와 함께 감시·통제 지원, 물자 운송, 장비 정비, 지역 치안 보조 업무를 수행합니다.


제104 대대 지휘관 니컬러스 파올리니 중령은 “우리 병사들이 지난 1년간 이번 임무를 철저히 준비해 왔으며, 국경수비대를 지원하기 위한 임무 수행 능력과 훈련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파병은 연방 차원의 국경 보안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뉴욕주를 포함한 여러 주의 방위군이 텍사스 및 남부 국경 지역 순환 배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뉴욕 방위군은 이미 허리케인 대응, 코로나19 지원, 뉴욕시 지하철 보안 강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국경 배치는 국가 단위 공공안전 지원 활동의 연장선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 하수에서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 검출…이번 겨울 재확산 우려

지난 겨울 뉴욕시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됐던 고감염성 노로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되면서, 보건 당국이 재확산 가능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감염증인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뉴욕의 하수에서 다시 검출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고감염성 바이러스인데요, 최근 실시된 하수 검사에서 뉴욕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 다시 문 열어…새해맞이 소원 적어 색종이로 뿌려진다

뉴욕의 대표 새해맞이 행사 가운데 하나인 타임스스퀘어 ‘위싱 월’이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고, 이렇게 적힌 메시지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정에 흩날리는 색종이 조각에 담겨 타임스스퀘어 상공을 수놓게 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의 소원의 벽 ‘위싱 월’이 이번 주 다시 문을

 
 
 
뉴욕시 공공요금 급등…도시 ‘감당 어려운 생활비 위기’ 더 악화

기온이 떨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콘에디슨의 추가 요금 인상 계획이 나오면서 이미 치솟는 생활비 부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에너지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에너지 불안정’ 문제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지자 뉴욕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