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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에센셜 플랜 자격 기준 변경…올여름 최대 45만 명 영향

뉴욕주의 저소득층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에센셜 플랜의 가입 자격 기준이 올 여름부터 바뀝니다. 오는 7월부터 소득 기준이 더 낮아지면서 최대 45만 명이 현재의 무보험료 혜택을 잃을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트라이스테이트 지역 전반에서 건강보험료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에서는 이미 지난해 말 연방 정부의 확대 세액공제가 종료되면서 약 14만 명이 보험료 인상 영향을 받았습니다.


보건의료 단체들은 그러나 더 큰 변화가 올여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뉴욕주의 저소득층 건강보험 제도인 에센셜 플랜의 가입 자격 기준이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에센셜 플랜은 직장 보험이 없고 메디케이드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170만 명이 무보험료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퀸즈 주민의 16.4%, 브루클린 12.9%, 브롱스 12.7%가 이 제도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의 자격 기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바뀝니다. 팬데믹 이후 한시적으로 제공됐던 연방 재정 지원이 종료되면서, 소득 기준이 연방 빈곤선의 250%에서 200%로 낮아지게 됩니다. 그 결과 최대 45만 명의 뉴욕 주민이 에센셜 플랜 대상에서 제외돼, 민간 보험 마켓플레이스 상품으로 옮겨가야 할 상황에 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욕주는 연방 지원 축소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으로, 전체 가입자 가운데 약 130만 명은 여전히 에센셜 플랜에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만 명이 보험료를 새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대상자들이 지금부터 준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우선 뉴욕주 건강보험 포털인 뉴욕 스테이트 오브 헬스 계정을 통해 소득과 가구 구성, 연락처 정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또 향후 발송될 보험 변경 관련 안내문을 꼼꼼히 확인하고, 조기에 보험 마켓플레이스 상품을 비교·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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