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주 청소년 소셜미디어 사용 제한하는 새 규정 확정

7월 29일
2분 분량

뉴욕주가 미성년자들의 소셜미디어 이용 환경을 바꾸는 새로운 규정을 확정했습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은 내년부터 청소년 대상 중독성 알고리즘 피드 운영과 심야 알림 기능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정보와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주가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확정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레티샤 제임스 주 검찰총장은 화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이프 포 키즈 액트’로 불리는 청소년 보호법의 최종 시행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이 법은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스냅챗, 엑스, 유튜브 등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적용됩니다.


새 규정에 따르면 18세 미만 사용자는 앞으로 소셜미디어 회사가 자동으로 제공하는 이른바 ‘중독성 알고리즘 피드’를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대신 자신이 직접 팔로우한 친구나 가족, 관심 계정 등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보게 됩니다.


또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미성년자에게 알림을 보낼 수 없으며, 부모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예외가 허용됩니다.


플랫폼들은 사용자의 나이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도 마련해야 합니다.


정부 발급 신분증 확인, 사진이나 영상 인증,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다른 정보와 대조하는 방식 등이 허용됩니다.


다만 나이 확인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즉시 삭제해야 하며, 인증 방식이 정확성을 충족하는지 입증해야 합니다.


호컬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미성년자 보호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며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주는 이 규정을 이번 주 공식 발표한 뒤, 소셜미디어 기업들에게 6개월의 준비 기간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법은 내년 1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하지만 반발도 있습니다.


기술 업계 단체인 테크:NYC는 청소년 보호라는 목표에는 동의하지만, 나이 인증 절차가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작동하면서도 개인정보 침해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민자유단체들은 이 법이 유해 콘텐츠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의 추천 방식만 제한한다며, 실효성과 표현의 자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뉴욕주는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시행 이후 실제 효과와 법적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유엔총회 기간 맞아 오늘부터 교통대란 경보 '그리드락 얼럴트' 발령...경계도 강화

뉴욕시가 유엔총회 기간을 맞아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교통 대란 경보’, 그리드락 얼러트를 발령했습니다. 각국 정상과 외교관들이 대거 뉴욕을 찾으면서 맨해튼 곳곳에서 도로 통제와 교통 지연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오늘부터 25일까지 유엔총회 기간 동안 맨해튼의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시, 뉴욕주에 선구매 후결제 BNPL 서비스 규제 강화 요구

뉴욕시가 이른바 ‘선구매 후결제’, 즉 BNPL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더 강화해 줄 것을 뉴욕주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식료품이나 월세, 의료비까지 BNPL로 결제하는 뉴욕 시민들이 늘면서, 여러 건의 대출을 동시에 이용하는 이른바 ‘빚 쌓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에

 
 
 
뉴저지 공립 학교 내 괴롬힘 사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뉴저지 학교에서 확인된 괴롭힘 사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신고 건수가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학교 내 괴롭힘이 실제로 감소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 교육부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뉴저지 공립학교에서 확인된 괴롭힘 사건은 7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