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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공립 학교 내 괴롬힘 사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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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교에서 확인된 괴롭힘 사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신고 건수가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학교 내 괴롭힘이 실제로 감소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 교육부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뉴저지 공립학교에서 확인된 괴롭힘 사건은 7천4백5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8천4백94건보다 약 12% 감소한 수치입니다.


2022-2023학년도에는 9천11건이었던 만큼, 최근 2년 사이에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학교별로는 차이가 컸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확인된 괴롭힘 사건이 10건을 훌쩍 넘은 반면, 단 한 건도 신고되지 않은 학교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고 건수가 많다는 것이 반드시 학교가 더 위험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학생들이 괴롭힘을 당했을 때 교사나 학교 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교가 신고를 제대로 접수하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뉴저지의 현행 집계 방식만으로는 어떤 학교에서 실제로 괴롭힘이 가장 많이 발생했는지, 또 어떤 유형의 괴롭힘이 가장 많았는지 정확하게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학교 측은 각 사건을 종교나 성별, 인종, 성적 지향, 장애 등 여러 범주로 분류하는데, 하나의 사건이 여러 범주에 동시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 교육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건이 여러 성격과 방식, 결과 항목에 중복으로 집계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정부가 공개하는 통계에는 각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학교가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학교의 괴롭힘 대응을 둘러싼 소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운트 올리브 교육구는 학생 괴롭힘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소송과 관련해 75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했고, 올해 초에는 포인트 플레전트 교육위원회도 학교 측이 괴롭힘 신고를 무시했다는 소송과 관련해 4만5천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해당 합의에서 포인트 플레전트 교육구 측은 어떠한 잘못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뉴저지 교육부는 매년 학교별 안전·징계 자료를 공개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자신의 학교나 교육구의 괴롭힘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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