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주 학교 휴대전화 금지…수업 집중도·교사 효율성 크게 향상

  • 2025년 12월 3일
  • 1분 분량

뉴욕주가 올해 학기부터 시행한 ‘벨 투 벨(bell-to-bell)’ 교실 내 휴대전화 전면 금지 정책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교사의 수업 효율성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대부분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실이 1일 공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새 학기부터 시행된 공립학교 벨투벨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11월 동안 주 전역의 학교 관리자 350명 이상이 응답한 것으로, 응답자의 92%가 정책 전환 과정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83%는 교실 분위기가 더 긍정적으로 바뀌고 학생 참여가 향상됐다고 평가했으며, 75%는 교사들의 수업 진행 능력이 개선됐다고 답했습니다.


호컬 주지사실은 설문에서 수집된 구체적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핑거레이크스 지역의 한 교장은 “주 차원의 강력한 정책과 함께, 각 학교가 보관 방식이나 위반 시 조치 등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이번 정책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노스컨트리의 한 교육행정가는 “수업 시간뿐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학생들에게 긍정적 변화가 생겼다”며 “학생들이 어른과 동급생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게임을 스스로 조직하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장차 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하드 스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할 때 더 큰 성공을 경험한다. 스마트폰을 스크롤하는 대신 배움에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휴대전화 전면 금지 정책은 지난 5월 통과된 주 예산 협상 과정에서 최종 확정돼, 이번 학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브롱스·브루클린 연쇄 살인 용의자 추적 사흘째…FBI 2만5천 달러 현상금

뉴욕 브롱스의 보데가와 브루클린 식당에서 48시간 사이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1살 남성에 대한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FBI가 2만5천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총기 관련 범죄 등으로 10년을 복역한 뒤 불과 넉 달 전 가석방된 것으로 확인돼 재범 관리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경찰과 FBI가

 
 
 
트럼프, 온타리오호 미국 내 명칭 ‘아메리카호’로 변경…캐나다와 무역갈등 격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캐나다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온타리오호의 미국 내 공식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며 양국 간 무역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로, 지난해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변경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지명 변경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뉴욕 뺑소니 사고 닷새간 4명 사망…시청 앞 시위

뉴욕시에서 불과 닷새 사이 자전거 이용자 3명과 보행자 1명이 잇따라 뺑소니 사고로 숨지면서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올해 자전거 이용자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며, 뉴욕시가 보다 강력한 도로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에서 닷새 동안 4명이 잇따라 뺑소니 사고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