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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지사 선거에서 마이크 로우러 연방 하원의원 스테파닉 공개 지지

뉴욕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경선 구도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출마 가능성이 높았던 마이크 로우러 연방 하원의원이 직접 도전 대신 엘리스 스테파닉 의원을 공식 지지하면서 공화당 내 후보 단일화 흐름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캐시 호컬 주지사와의 본선 대결 구도에도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공화당 내부에서 큰 주목을 받던 허드슨밸리 출신 마이크 로우러 연방 하원의원이 엘리스 스테파닉 의원의 뉴욕주지사 도전을 공식 지지했습니다.


로우러 의원은 록랜드 카운티 공화당 집회에서 스테파닉 의원이 “큰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았고 자신의 가치관을 지켜왔다”며 “알바니의 실패한 지도력에 잊힌 뉴요커들의 위해 싸워온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출마를 고민했던 로우러 의원의 지지 선언은 공화당 경선 구도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스테파닉 의원은 이번 선거의 핵심 이슈로 생활비 부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캐시 호컬 주지사 아래 뉴욕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가 됐다”며 가종 세금, 공공요금, 에너지 비용, 보험료 등이 최고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둘러싼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날 뉴욕시 행사에서 스테파닉 의원이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을 “지하디스트”라고 지칭한 발언을 문제 삼으로 “이슬람 혐오적이고 역겨운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로우러 의원이 이 발언을 사실상 감싸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집회 현장에서 스테파닉 의원은 호컬 주지사가 맘다니를 지지한 사실은 언급하며 그를 “경찰 예산 삭감과 반유대주의, 세금 인상을 주장하는 사회주의자”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스테파닉 지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나소 카운티의 브루스 블레이크먼 행정관은 여전히 주지사 출마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레이크먼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는 뉴욕 주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이며 승리가 가장 가능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내년 뉴욕주지사 선거는 현재 주지사인 민주당의 캐시 호컬, 공화당의 엘리스 스테파닉, 그리고 출마를 저울질하는 잠재 후보들까지 가세하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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