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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보건당국,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 홍역 노출 가능성 경고

  • 2025년 12월 29일
  • 1분 분량

뉴저지주 보건당국이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홍역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용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19일 공항 터미널을 이용한 승객 가운데 일부가 전염 위험에 노출됐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주 보건당국이 뉴왁 리버티 공항에서 홍역 노출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경고에 나섰습니다.


뉴저지주 보건국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이 아닌 한 승객이 지난 12월 19일 공항을 이용하면서 최소 두 곳의 터미널을 거쳐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 터미널 B 또는 터미널 C에 있었던 이용객들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지역 보건기관들과 협력해 접촉자 추적을 진행 중이며,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개별 통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가적인 정보나 업데이트는 뉴저지주 보건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홍역에 감염된 사람이 이틀 동안 뉴왁 공항에 머문 사실이 확인돼, 당시에도 보건당국이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홍역은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퍼지며, 감염자가 떠난 뒤에도 최대 2시간 동안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발진, 기침, 눈 충혈 또는 눈물, 콧물 등이 있으며, 보통 노출 후 10~12일 뒤 나타나지만 빠르면 일주일, 늦게는 3주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증상 이후에는 얼굴에서 시작해 아래쪽으로 퍼지는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홍역은 폐렴이나 뇌부종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영유아, 임신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가장 높은 위험군에 속한다며, 해당 시간대 공항을 이용했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상담하거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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