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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지사, 9월 폭풍 피해 연방 재난지역 선포 요청…피해액 850만 달러

4일 전
2분 분량

지난달 강력한 노리스터 폭풍으로 뉴저지 해안 지역에 심각한 침수와 해변 침식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마이키 셰릴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 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주민들과 지역 당국은 내년 여름 관광 성수기 이전에 해변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9월 뉴저지 저지쇼어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노리스터 폭풍 이후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연방정부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마나스콴에서 30년 넘게 거주해 온 한 주민은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연방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몬머스 카운티와 남쪽의 애틀랜틱, 케이프메이 카운티를 연방 중대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방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카운티들은 연방재난관리청 FEMA의 공공지원 보조금을 신청해 폭풍 피해 복구에 들어간 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FEMA가 예비 조사에서 확인한 몬머스 카운티의 피해액만 약 850만 달러에 달합니다.


마나스콴의 마이클 맹건 시장은 "연방 재난관리 프로그램은 미국인들이 서로를 돕기 위한 제도"라며 연방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맹건 시장에 따르면 마나스콴 역시 다른 해안 마을들과 마찬가지로 도로 침수와 해변 침식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는 특히 해변에 모래를 다시 채우는 복구 사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맹건 시장은 "모든 복구 사업에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연방정부 관계자들이 해변 복원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여름이 오기 전에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번 폭풍으로 유실된 모래의 양이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 당시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연방 지원금은 전국 곳곳은 물론 해외에도 사용된다"며 "저지쇼어는 우리의 심장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인 만큼 이곳에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셰릴 주지사는 지난주 별도의 요청을 통해 이번 폭풍으로 피해를 입은 미 육군 공병단 관할 사업 시설의 복구를 위한 연방 지원도 요구했습니다.


주지사실은 FEMA의 공공지원 프로그램이 육군 공병단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 피해 지역에 필수적인 복구 자금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저지 해안 지역에서는 관광산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인 만큼, 연방 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복구 예산 확보 시점이 내년 여름 관광 시즌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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