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지사 셰릴, 607억 달러 사상 최대 예산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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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정부가 약 30억 달러의 재정 격차에 직면한 가운데 미키 셰릴 주지사가 607억 달러 규모의 새 예산안을 제안했습니다. 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이지만 지출 증가를 최소화하고 세금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약 607억 달러 규모의 주 예산안을 제안했습니다.
뉴저지 주정부는 현재 약 30억 달러의 예산 격차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셰릴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안에는 54억 달러 규모의 재정 잉여금이 포함돼 있으며, 동시에 약 20억 달러의 지출 감축도 반영됐습니다. 예산 총액은 뉴저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지만 셰릴 행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을 “최근 몇 년 사이 뉴저지에서 가장 재정적으로 책임 있는 예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주 예산은 약 6.8% 증가했지만 이번 예산은 약 1.8% 증가에 그쳐 물가 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재정 지출을 통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예산안은 주 정부의 채무를 충실히 상환하고 연금도 완전히 적립하며 뉴저지 주민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기요금 상승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주정부가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동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전기요금이 계속 오르지 않도록 조치했다”며 “지난해처럼 추가로 약 20% 인상될 예정이었지만 이를 막았고, 전력 공급을 늘려 장기적으로 공공요금 부담을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에는 교육 분야에 대한 기록적인 투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주정부는 K-12 공립학교 지원에 120억 달러 이상을 배정했으며, 학생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를 위해 3천3백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도 포함했습니다.
다만 이번 예산안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며 뉴저지 주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주 의회는 6월 말까지 예산안을 승인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일부 수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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