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참전용사 재산세 공제, 250달러→2,500달러 추진
뉴저지주에서 참전용사들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250달러인 참전용사 재산세 공제액을 4년에 걸쳐 2,500달러까지 대폭 늘리는 내용인데요. 법안이 통과되면 최종 결정은 유권자들의 손에 맡겨집니다.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저지주 의회에서 참전용사들의 재산세 공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뉴저지에서 참전용사에게 적용되는 재산세 공제액은 연간 250달러입니다.
새 법안은 이 공제액을 4년에 걸쳐 2,500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법안은 공화당 카먼 아마토 주 상원의원과 민주당 트로이 싱글턴 주 상원의원이 함께 발의한 초당적 법안입니다.
싱글턴 의원은 참전용사들의 복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라며, 내년 주민투표에 이 헌법 개정안을 부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전용사들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라크에서 해병대 아랍어 통역병으로 5차례 복무한 조지 쿠리는 뉴저지의 높은 재산세 때문에 집을 팔고 펜실베이니아로 이주하려는 참전용사들을 자주 본다며, 공제액 인상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저지 VFW 전직 주 사령관도 참전용사들이 높은 주거비 부담 때문에 뉴저지를 떠나는 것을 막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토 의원은 참전용사 재산세 공제액이 20년 넘게 사실상 그대로인 반면 주택 소유 비용은 크게 올랐다며, 현재의 경제 현실을 반영해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할 경우, 최종적으로는 뉴저지 유권자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공제액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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