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저지 트랜짓 오늘아침 협상 재개..35만명 통근 혼란 우려

  • 2025년 5월 1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5월 19일


뉴저지 트랜짓과 기관사 노조 간의 협상이 오늘(15일, 목요일) 아침 재개됐습니다. 그러나 오늘밤 자정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금요일 0시 1분을 기해 철도 기관사들이 40년만에 첫 철도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어제 뉴저지 트랜짓 본사 앞에서는 ‘수백만이 제값을 냈다, 이제는 기관사들에게 지불할 차례다’라는 구호와 함께 기관사들의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19년째 기관사로 근무 중인 대니얼 페이후 씨는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지만, 생계를 위해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임금입니다. 노조 측은 현재 평균 연봉 11만 3천 달러를 받고 있지만, 암트랙과 MTA 수준에 맞춰 평균 연봉 17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NJ 트랜짓 측은 이미 평균 연봉이 13만 5천 달러이며 일부 고소득자는 20만 달러를 넘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콜루리 NJ 트랜짓 최고경영자는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기관사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길 바라면서도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선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뉴욕 펜역과 뉴저지 북부 지역을 잇는 주요 철도 노선이 중단되며, 약 35만 명의 통근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NJ 트랜짓은 버스 운행을 일부 증편하고 민간 업체와 협력해 대체 교통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철도 수요를 모두 흡수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설명입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뉴저지 곳곳의 파크 앤드 라이드 지점에서 맨해튼과 뉴어크까지 운행하는 전세버스가 투입됩니다. 예를 들어 해밀턴역에서는 뉴어크 펜역까지, 우드브리지 몰에서는 해리슨 PATH 역까지 버스가 운행되며, 일부 노선은 포트 오소리티 터미널까지 연결됩니다. 단, 기존 NJ 트랜짓 티켓은 이들 버스에 사용이 불가능하며, 왕복요금은 예컨대 PNC 아트센터에서 뉴욕까지 48달러에 달합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도 파업에 대비해 NJ 트랜짓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는 혼잡과 지연, 대체 교통편 수용 한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상원, 주택가격 안정화 법안 통과…수십 년 만의 초당적 주택개혁

미 연방상원이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가격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대규모 주택개혁 법안을 초당적 지지 속에 통과시켰습니다. 주택 구입 부담이 전국적인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수십 년 만의 가장 포괄적인 주택 관련 입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연방상원이 22일 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 구입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는 '21세기 주택 로드맵

 
 
 
뉴욕시 폭염 속 노동자 보호 강화…민간 부문 적용 여부는 불확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폭염에 노출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민간 기업 근로자들에게까지 강제력을 갖게 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2일 폭염에 노출되는 노동자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뉴욕시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노동자 폭염 안전 대책

 
 
 
뉴욕시 지침에도 노숙인 지원주택 퇴거 계속…인권단체 “90일 중단해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행정부가 노숙 경험이 있는 주민들에 대한 퇴거를 최대한 자제하라고 지침을 내렸지만, 지원주택 운영기관들의 퇴거 소송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률 지원단체들은 가장 취약한 계층이 다시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있다며 퇴거 절차를 90일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과거 노숙 생활을 했던 뉴요커들에게 주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