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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대규모 차량 절도 조직 적발, 63명 기소

6월 30일
1분 분량

뉴저지에서 훔친 고급 승용차를 서아프리카로 밀수출한 대규모 차량 절도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1년 동안 90여 대, 시가 800만 달러 상당의 차량을 훔친 혐의로 63명을 무더기 기소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주 검찰이 대규모 차량 절도 조직을 적발하고 63명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뉴저지와 인근 지역에서 고급 승용차를 훔친 뒤, 어빙턴의 창고에 모아 뉴어크 항을 통해 가나와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로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난 차량은 레인지로버와 포르쉐, BMW 등 고급 차량 90여 대로, 피해 규모는 800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 결과 조직의 총책은 뉴어크를 근거지로 활동하며 차량 절도팀은 물론 브로커와 구매책, 운송책까지 연결된 조직적인 유통망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조직원들은 차량 스마트키를 찾기 위해 주택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고, 훔친 차량 가운데 일부는 뉴어크에서 발생한 무장강도 사건에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저지주 경찰은 이번에 기소된 피의자 상당수가 과거에도 비슷한 차량 절도 범죄 전력이 있었다며, 조직의 범행 수법이 치밀하고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저지주 보험사기 특별검사 버나드 쿠니는 차량 절도 조직은 단순히 자동차만 훔치는 것이 아니라 폭력 범죄를 부추기고 지역사회의 불안을 키운다고 지적했습니다.


제니퍼 대븐포트 뉴저지주 법무장관도 차량 절도 피해자는 자동차뿐 아니라 시간과 돈, 마음의 평안과 지역사회에서의 안전감까지 잃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당국은 이번 조직이 정확히 언제부터 활동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뉴저지주 경찰은 앞으로도 조직적인 차량 절도와 해외 밀수출 범죄에 대한 단속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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