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에디슨, 기록적 폭염 전력 수급 비상…전기 절약 당부
- 7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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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뉴욕시 전력회사 콘에디슨이 정전에 대비한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망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전기 사용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뉴욕시를 덮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전력회사 콘에디슨이 전력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콘에디슨은 폭염과 함께 예상되는 국지성 뇌우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복구 인력을 대기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염으로 시민들의 에어컨 사용이 크게 늘면서 전력망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산발적인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콘에디슨은 올해 여름철 전력 수요에 대비해 모두 39억 달러를 투입해 송배전 설비를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11일 퀸즈 지역의 기온이 화씨 90도를 넘었을 당시에도 주민들에게 전력 사용을 줄여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콘에디슨은 이번 폭염 기간에도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오후 2시부터 밤 10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전기 사용을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력 절약을 위해서는 햇빛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블라인드나 커튼을 닫고, 여러 대의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한 대만 가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에어컨은 가능한 범위에서 가장 높은 적정 온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외출할 때는 에어컨을 끄고 귀가하기 30분 전에 예약 기능을 이용해 냉방을 시작하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충전도 전력 수요가 낮아지는 밤 10시 이후로 미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콘에디슨은 폭염과 함께 강풍을 동반한 뇌우가 발생할 경우 나뭇가지가 전선을 끊어 추가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폭풍 이후 끊어진 전선을 발견하면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콘에디슨 고객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전이 발생한 고객들은 콘에디슨 홈페이지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복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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