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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NBA 파이널 열풍에 뉴욕 경제 ‘대박’…최대 4억6,500만 달러 효과

  • 6월 9일
  • 2분 분량

뉴욕 닉스의 NBA 파이널 진출이 코트 안팎에서 큰 경제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남은 홈경기들이 모두 열릴 경우 최대 4억6,500만 달러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2026 NBA 파이널에 오른 닉스의 경기가 이어지면서 , 뉴욕시 경제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실은 닉스의 남은 홈경기들이 예정대로 모두 개최될 경우 약 4억6,500만 달러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닉스의 파이널 경기가 이어지며 맨해튼은 물론 뉴욕 전역의 바와 식당들은 연일 만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디슨스퀘어가든 인근 베르사 레스토랑 앤 루프탑의 소유주 아서 바칼은 "피자 가게와 베이글 가게, 술집 등 모든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용품 체인 모데스의 전 최고경영자 미치 모델도 "내가 일해온 기간 동안 이렇게 활기찬 뉴욕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외식업계도 특수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뉴욕 호스피탤리티 얼라이언스의 앤드루 리지는 "바와 식당들은 지난 수년간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지금은 엄청난 호황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많은 업소들이 관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경기 시간대에는 자리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다만 뉴욕시가 제시한 4억6,500만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는 시리즈가 6차전까지 진행돼 경기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는 것을 전제로 한 추산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우승이 가까워질수록 소비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DC에서 온 닉스 팬 맥 라바는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순간이라 생각해 모든 순간을 즐기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롱아일랜드 벨모어에 거주하는 팬 젠 테퍼는 "평소 한산하던 술집들까지 응원 행사를 열고 있는데 너무 붐벼 입장조차 못한 적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과거 닉스 선수였던 톰 후버는 현재 팀을 이끄는 마이크 브라운 감독에 대해 "선수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팀으로 뭉치게 만들었다"며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어제 경기 시작 전 온라인 거래 사이트 스텁허브에서는 3차전 티켓 가격이 최저 5,200달러에서 최고 32만9,0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뉴욕을 뒤덮은 닉스 열풍이 우승으로 이어질 경우, 스포츠를 넘어 뉴욕 경제 전반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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