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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파이널 4차전 MSG 야외 응원전 개최…1,000명 입장·대규모 보안 통제 시행

  • 6월 10일
  • 2분 분량

뉴욕 닉스의 NBA 파이널 4차전을 맞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앞 야외 응원전이 다시 열립니다. 다만 지난 경기 이후 발생한 소요 사태를 고려해 1천 명만 입장이 허용되며, 경기장 일대에는 대통령 방문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보안 조치가 시행됩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10일 열리는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파이널 4차전을 맞아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 앞 플라자33에서 공식 야외 응원전이 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욕 시민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면서도 "폭력으로 인해 이 축제 분위기가 훼손되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응원전은 지난 8일 열린 파이널 3차전 이후 발생한 혼란 속에서 열리는 행사입니다. 당시 닉스가 패배한 뒤 브라이언트파크에 모여 있던 팬들이 인근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서 여러 건의 충돌과 난동이 발생했고, 경찰은 총 21명을 체포했습니다.


뉴욕시경(NYPD)은 4차전 야외 응원전에 최대 1,000명의 입장객만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는 반드시 사전 발급된 입장권을 소지해야 하며, 행사장 입장 전 전원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합니다.


응원전 참가자는 6애비뉴 서쪽 33가에 설치된 단일 출입구를 통해서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른 보안검색 지점을 방문할 경우 입장이 거부되고 지정 출입구로 이동해야 합니다. 또 행사장 밖으로 나가면 재입장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와 함께 센트럴파크 울먼 링크와 브루클린 볼에서도 별도의 응원전이 진행됩니다.


뉴욕시경은 3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 일대에 대규모 보안구역을 설치합니다. 보안구역은 서쪽 29가부터 35가 사이, 그리고 6애비뉴와 8애비뉴 사이 구간에 설정됩니다.


오후 4시부터 7애비뉴의 29가~35가 구간은 일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8애비뉴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필요 시 추가 통제가 실시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 이후에는 경기 입장권 소지자나, 기차 승차권 소지자, 보안구역 내 식당·주점 등 사업체 이용객, 인근 주민, 언론 및 관계자 출입증 소지자 및 기타 승인된 방문객만 보안구역 출입이 허용됩니다.


보안구역 출입자 전원은 검문검색을 받아야 하고, 보안검색소는 오후 4시 30분부터 운영됩니다. 출입구는 6애비뉴 서쪽 33가, 6애비뉴 서쪽 32가, 8애비뉴 서쪽 33가, 8애비뉴와 30가 북동쪽 코너에 설치됐습니다.


경찰은 배낭, 가방, 주류, 우산 등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펜스테이션 이용객은 여행에 필요한 가방을 소지할 수 있지만 역시 보안검색을 받아야 합니다.


한편, 경기 종료 후 이동 경로도 제한됩니다. 경기가 끝난 후 팬들은 펜스테이션을 통해 암트랙,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NJ트랜짓,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보로 이동하는 관람객도 지정된 동선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나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경우에도 28가와 7·8애비뉴, 또는 32가와 6애비뉴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차량 탑승이 가능합니다.


뉴욕시경은 모이니핸 트레인홀과 펜스테이션 이용객은 8애비뉴 서쪽 31가와 33가 입구를 이용하면 되며, 이번 보안 계획으로 인한 열차 운행 중단이나 대중교통 서비스 변경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NBA 파이널 4차전은 10일 오후 8시 30분(미 동부시간) 시작됩니다.


현재 뉴욕 닉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있으며, 승리할 경우 1973년 이후 53년 만의 NBA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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