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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팬, 플레이오프 티켓 사기 주의


미 프로농구 NBA 뉴욕 닉스가 25년만에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NBA 티켓 사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티켓을 구매하려는 팬들에게 사기 방지를 위한 몇가지 주의사항을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 닉스가 수요일인 21일 밤부터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뉴욕이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것은 25년 만으로, 많은 팬들이 높은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닉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요일 오후 기준, Vivid Seats와 GameTime에서 가장 저렴한 티켓은 약 700달러, 가장 비싼 자리는 GameTime 기준 약 24,000달러에 판매 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수백에서 수천 달러에 달하는 티켓을 구입하기 전, 티켓 사기를 피하기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판매자 검증입니다. VerifiedTicketSource.com에서 판매자를 확인하고, 온라인 리뷰를 찾아보며, 판매자의 실제 주소와 전화번호가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특히, 너무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티켓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기꾼들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가격과 ‘지금 바로 구매하라’는 식의 압박으로 소비자를 현혹합니다. 가격이 너무 좋게 느껴진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Craigslist, Facebook Marketplace 등 온라인 마켓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거래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결재 시에는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신용카드는 일반적으로 사기 피해 시 분쟁 해결을 위한 보호가 더 잘 되어 있습니다. 사기꾼들은 흔히 송금 앱, 선불 기프트 카드, 현금 등 추적이 어렵고 환불이 어려운 결제 수단을 선호합니다.


호컬 주지사는 “닉스가 놀라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욕 전역의 팬들이 느끼는 흥분과 자부심을 충분히 이해 하지만 그런 감정 때문에 사기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길 바란다"면서 "티켓 구매 시에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이용하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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