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 뉴욕 배달 노동자 임금 문제로 1억3천150만 달러 합의
도어대시가 뉴욕시 배달 노동자들의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1억3천1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어대시는 일부 배달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적게 지급하거나 늦게 지급한 사실을 인정하며, “우리가 잘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도어대시가 뉴욕시 배달 노동자들의 임금 문제를 둘러싼 뉴욕시와의 법적 분쟁을 끝내기 위해 1억3천1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 DCWP는 도어대시와 우버이츠의 팁 시스템 변경으로 배달 노동자들이 모두 5억5천만 달러 이상의 팁을 잃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2023년 12월 시스템이 변경된 뒤 첫 주 평균 팁은 배달 한 건당 3달러66센트에서 93센트로 급감했고, 이후에는 76센트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합의와 관련해 도어대시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일부 배달 노동자들이 임금을 적게 받거나 늦게 받는 문제가 있었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도어대시는 이런 문제가 고의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배달 노동자들은 모든 임금을 제때 받아야 한다며 사과했습니다.
뉴욕시는 올해부터 배달 앱에 대한 임금과 팁 관련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현재 뉴욕시에서 음식이나 식료품을 배달하는 앱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최저 보수는 팁을 제외하고 시간당 22달러13센트입니다.
또 배달 앱은 고객이 결제할 때 팁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명확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뉴욕시는 지난 1월부터 관련 규정을 본격적으로 집행했고, 도어대시와 우버이츠의 팁 시스템 변경으로 감소했던 노동자들의 팁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이번 합의로 영향을 받은 배달 노동자들에게 지급될 구체적인 금액과 절차는 추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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