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시즌 앞두고 예방 접종 권고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서 뉴욕시 주민들에게 독감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욕주에서 독감 환자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난 가운데, 건강보험이 없는 뉴욕시 주민들도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독감 유행에 대비해 뉴욕시 주민들에게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뉴욕주에서는 12월 한 주 동안 독감 확진 사례가 최대 7만 5천788건까지 보고되는 등 환자가 급증했습니다. 12월은 독감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로, 주간 평균 확진 사례는 5만 2천959건, 입원 환자는 2천965명에 달했습니다.
당시 독감 환자 급증은 인플루엔자의 새로운 변이인 ‘서브클레이드 K’의 출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기침, 인후통, 코막힘,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입니다.
의료진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혼잡한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한 주민은 고용량 독감 백신 접종에 관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보험이 없는 뉴욕시 주민들도 일부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롱크스에서는 유니언 커뮤니티 헬스센터와 어번 헬스플랜 본원에서 접종이 가능합니다.
브루클린에서는 퀄리메즈 약국과 샤지아 약국, 스리프트케어 약국이 무료 접종 장소로 안내됐습니다.
맨해튼에서는 보리켄 네이버후드 헬스센터와 찰스 B. 왕 커뮤니티 헬스센터, 라이언 헬스의 첼시·클린턴 지점과 워즈워스 지점 등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퀸즈에서는 찰스 B. 왕 커뮤니티 헬스센터의 두 지점과 키세나 드럭스 앤 서지컬 서플라이, 어번 헬스플랜 플라자 델 솔이 포함됐습니다.
스태튼아일랜드에서는 비컨 크리스천 커뮤니티 헬스센터와 헨드릭스 약국에서 무료 접종을 제공합니다.
다만 방문 전에는 해당 기관에 전화해 무료 접종 가능 여부와 운영 시간, 예약 필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백신은 인플루엔자 A형 두 종류와 B형 한 종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중증화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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