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맞아 뉴욕 일대 역대급 이동 예상....공항과 도로 이용객 550만 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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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뉴욕 일대에 역대급 이동이 예상됩니다. 공항과 도로 이용객이 5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당국은 월드컵 경기와 불꽃놀이 행사까지 겹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뉴욕 일대가 대규모 이동으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공항과 교량, 터널 이용객이 모두 5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210만 명은 JFK 국제공항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라과디아공항, 스튜어트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 2024년 같은 기간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220만 명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도로 이용객도 크게 늘어 약 340만 대의 차량이 항만청이 관리하는 교량과 터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당국은 연휴 기간 혼잡을 줄이기 위해 3일 오전부터 6일 밤까지 긴급 상황을 제외한 모든 도로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독립기념일 연휴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겹치면서 교통 혼잡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5일 일요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경기로 경기장 주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당국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뉴욕시는 3일과 4일 대체 주차 규정을 일시 중단하지만, 맨해튼과 브루클린 일대에서는 메이시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 준비와 진행으로 대규모 도로 통제가 시행됩니다.
맨해튼 남부 FDR 드라이브 일부 구간과 브루클린 브리지, 맨해튼 브리지 주변 도로를 포함한 주요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190억 달러 규모의 JFK 국제공항 재개발 공사도 계속 진행돼 공항 진입도로 일부 우회와 지연이 예상됩니다.
항만청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가능한 한 지하철과 에어트레인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국내선은 최소 2시간 전,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미국자동차협회 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전국에서 50마일, 약 80킬로미터 이상 이동하는 여행객이 7천220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6천140만 명은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정보업체 INRIX는 연휴 직전인 오후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당국은 특히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열리는 4일과 월드컵 경기가 예정된 5일에는 뉴욕 도심의 교통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동 계획을 미리 세우고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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