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 24시간 간격으로 수감자 2명 잇따라 사망
-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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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악명 높은 교도소인 '라이커스 아일랜드'에서 불과 24시간 사이에 수감자 2명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행정부 출범 이후 교정시설 내 사망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는데요. 교도소 내 수감자 관리와 의료 공백에 대한 비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 교정국(DOC)은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도소에서 18일에 이어 다음날에도 수감자 한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교정당국에 따르면19일 오전 침대에 누워 있던 40세 수감자 우마이스 칸(Umais Khan)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현장 의료진과 교도관들이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하며 소생을 도모했으나, 칸은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오전 11시 21분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탠리 리차즈 뉴욕시 교정국장은 성명을 통해 "당국의 보호를 받던 수감자를 잃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끼며, 이번 비극은 모든 교정 공무원들에게 큰 충격"이라며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망 사고는 불과 하루 전인 월요일, 또 다른 수감자인 41세의 라즈패티 람켈라완(Rajpattie Ramkellawan)이 응급 의료 상황을 겪은 후 사망한 지 정확히 24시간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라이커스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수감자 사망 사건은 총 4건으로 기록됐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일주일 간격으로 수감자 2명이 잇따라 숨진 바 있습니다.
싱크탱크 베라 사법연구소(Vera Institute of Justice)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라이커스 아일랜드에서 숨진 수감자는 총 15명입니다. 전임 에릭 아담스 시장 재임 기간에는 뉴욕시 교도소 내부 또는 출소 직후 사망한 인원이 총 48명에 달해 교정시설 내 인권 및 보건 문제가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뉴욕시 교정국은 현재 이틀 연속 발생한 칸과 람켈라완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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