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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유발 기생충 감염 뉴욕주에서 가장 많은 환자 발생

6월 30일
1분 분량

미국 전역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뉴욕주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오염된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감염원 추적에 나섰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미국 전역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전국에서 모두 145명의 사이클로스포라증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사이클로스포라증은 미세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물설사와 복통, 메스꺼움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킵니다.


이번 집단감염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 곳은 뉴욕주였습니다.


CDC는 뉴욕에서 31명에서 최대 80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저지에서도 여러 명의 감염자가 확인됐고,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등 여러 주에서도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환자들의 나이는 5세부터 86세까지로 평균 42세였습니다.


이 가운데 20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CDC는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 모두가 감염 전 음식물을 섭취한 공통점이 있었으며, 발병 전 2주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오염된 식품이 감염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DC는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집계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며, 감염원과 오염 식품을 찾기 위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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