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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애틀랜틱비치 토네이도 공식 확인…나소카운티 비상사태 선포

  • 13분 전
  • 1분 분량

목요일(20일) 저녁 롱아일랜드 애틀랜틱비치를 강타한 폭풍이 토네이도였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나소카운티에서 토네이도가 확인된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으로, 해변 시설의 카바나 약 50채가 파손되거나 무너지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해 카운티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국립기상청은 21일(금) 전날 저녁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애틀랜틱비치에 토네이도가 상륙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레이더 자료와 바다에서 발생한 용오름이 해안으로 진입하는 영상과 애틀랜틱비치의 선 앤 서프 비치클럽 주변에서 확인된 피해 상황을 종합한 결과 이 지역에 토네이도가 실제로 지상에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소카운티에서 토네이도가 공식 확인된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입니다.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네이도가 20일(목) 오후 7시 11분쯤 선 앤 서프 비치클럽 일대를 강타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토네이도가 바다에서 시작해 육지로 이동했다며,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심각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우드 소방당국에 따르면 토네이도로 인해 비치클럽의 카바나 약 50채가 파손되거나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부상자는 비치클럽 직원 1명으로, 머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현장에서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무너진 카바나에 갇히거나 구조가 필요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우드 소방서장은 여름철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비치클럽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를 입은 선 앤 서프 비치클럽과 실버 포인트는 안전 점검과 복구를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임시 폐쇄됩니다.


국립기상청은 또 애틀랜틱비치에서 약 1마일 동쪽에서도 별도의 회전성 기류가 관측돼 애틀랜틱비치와 파이브타운스 일대 해안으로 또 다른 용오름이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두 번째 용오름과 관련된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국립기상청은 목요일(20일) 오후 6시 45분부터 7시쯤까지 나소카운티 일부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토네이도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나소카운티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블레이크먼 카운티장은 전날 폭우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차량 안에 고립된 주민들을 응급구조대가 구조하는 일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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