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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제설 중 5명 사망…대부분 60대 이상 심장질환

  • 2월 26일
  • 1분 분량

기록적인 눈폭풍이 휩쓴 롱아일랜드에서 제설 작업 도중 주민 5명이 숨졌습니다. 대부분 60대 이상 남성으로, 심장 질환과 관련된 사고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롱아일랜드에서 눈을 치우던 주민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나소카운티에서 3명, 서퍽카운티에서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이들 모두 제설 작업 도중 또는 작업 직후 심장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 행정책임자는 이번 폭설이 “가볍고 건조한 눈이 아니라, 수분과 얼음이 많이 섞인 매우 무거운 눈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눈은 물기를 많이 머금은 이른바 ‘습설’ 형태로, 삽질 시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서퍽카운티 디어파크(Deer Park)에서 눈 속에서 발견된 1명의 사망 사건은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올해 들어 눈과 한파와 관련한 사망자는 이번 5명을 포함해 최소 11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60세 이상 남성으로, 기존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스웰 헬스(Northwell Health) 심장 전문의 닐 샤 박사는 제설 작업 시 무리하지 말고 자주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닐 샤 박사는 “눈을 치우다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 팔·턱·등 통증 등이 나타나면 심박수와 관계없이 즉시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소카운티는 제설이 어려운 고령 주민들을 위해 카운티와 각 타운에 지원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청 시 인력을 보내 제설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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