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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코디 전 뉴저지 주지사 별세…향년 79세

  • 1월 12일
  • 2분 분량

뉴저지 주 역사상 최장수 입법자로 기록된 리처드 코디 전 뉴저지 주지사가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가족들은 코디 전 주지사가 짧은 투병 끝에 평온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리처드 코디(Richard Codey) 전 뉴저지 주지사가 11일 새벽 자택에서 숨졌다고 가족이 발표했습니다. 향년 79세입니다. 가족은 성명을 통해 코디 전 주지사가 짧은 질병 끝에 평온하게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가족은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를 잃었고, 뉴저지는 그를 아는 모든 이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준 탁월한 공직자를 잃었다”고 애도했습니다. 이어 “그는 겸손과 연민, 타인에 대한 깊은 책임감으로 삶을 살았고, 기록적인 50년의 입법 활동 동안 뉴저지 주민을 위해 지치지 않고 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코디 전 주지사는 2004년 11월 짐 맥그리비(Jim McGreevey) 주지사가 사임한 뒤 뉴저지 주지사 직무대행을 맡아 2006년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했습니다. 그는 주지사 임기를 마친 뒤에도 다시 주 상원의원으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코디 전 주지사는 1973년 에섹스·모리스 카운티 지역구에서 주 하원의원으로 처음 당선됐고, 1984년부터 2024년 은퇴할 때까지 뉴저지 주 상원의원으로 재직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뉴저지 주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입법부에서 봉사한 정치인으로 남았습니다.


동료 정치인들은 그의 리더십과 인품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당시를 회상한 인사들은 “뉴저지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그가 앞장서 신뢰를 회복했다”며, “정부가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것이 그의 가장 큰 유산”이라고 말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성명에서 “뉴저지의 가치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인물이 바로 딕 코디였다”며 “정신건강 치료 재원 확보, 줄기세포 연구 지원, 실내 금연 정책 확대 등 그의 정책은 뉴저지를 더 안전하고 건강한 곳으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키 셰릴 차기 주지사도 “코디 전 주지사는 언제나 진정성 있는 지도자였다”며 총기 안전과 중독 문제 대응에서의 공로를 기렸습니다.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은 “예기치 않은 순간에도 봉사의 중요성을 이해한 인물이었다”며 “그의 가치관은 뉴저지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에섹스 카운티 행정부와 유니언 카운티 위원회 등 지역 정부 역시 코디 전 주지사의 반세기 공직 봉사와 취약계층을 위한 헌신을 기리는 메시지를 잇달아 냈습니다.


가족은 장례 일정과 추모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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