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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뉴욕시 전역 렌트 폭리에 대한 공청회 개최 발표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임대료 폭리와 주거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브롱스부터 스태튼아일랜드까지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세입자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향후 수개월 동안 뉴욕시 전역에서 이른바 ‘렌트 폭리(Rental Ripoff)’ 공청회를 열고, 양심을 저버린 임대·주택 관련 영업 관행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4일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새로 출범한 ‘대중 참여 사무국(Office of Mass Engagement)’과 관련 시 산하 기관들에 취임 후 100일 이내에 공청회를 개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시 당국에 따르면 공청회는 브롱스, 브루클린, 맨해튼, 퀸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보로에서 열리며, 뉴욕 시민들은 건물 관리 부실, 숨겨진 각종 수수료, 주거 안전 문제 등 세입자로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직접 증언할 수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브롱스 세지윅 애비뉴 1520번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너무 많은 뉴욕 시민들이 더 많은 돈을 내고도 더 나쁜 환경에서 살도록 강요받아 왔다”며 “안전하지 않고, 비양심적이며, 감당할 수 없는 주거 현실은 우리 행정부에서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정명령은 뉴욕 시민들이 자신들을 도시 밖으로 내모는 주거 위기에 맞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는 공청회가 끝난 뒤, 세입자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한 문제와 정책 개선의 기회 등을 담은 상세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청회 일정과 참여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뉴욕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한편 맘다니 시장은 이날 공청회 발표와 함께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 국장으로 디나 레비를 임명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레비는 경험이 풍부하고 두려움 없이 세입자 보호와 주거 위기 해결에 나설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레비 신임 국장은 “세입자와 주택 소유주, 그리고 헌신적인 공공 부문 종사자들과 힘을 합쳐 모든 뉴욕 시민을 위한 주거의 질과 부담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비 국장은 앞서 뉴욕주 주택·지역사회 재생국에서 고위 간부로 근무하며 주정부 차원의 공공·저렴주택 정책을 이끌어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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