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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새 교육감에 카마르 새뮤얼스 지명 예고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뉴욕시 공립학교를 이끌 새 교육감으로 카마르 새뮤얼스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임 전 마지막 주요 인사 중 하나로, 교육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차기 행정부의 교육 개혁 구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은 수요일 오후 뉴욕시 교육감 인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어퍼웨스트사이드 3지역구의 교육감을 맡고 있는 카마르 새뮤얼스를 새 교육감으로 지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마르 새뮤얼스는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 재임 시절, 뉴욕시 공립학교의 인종적 다양성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현 교육감인 멜리사 아빌레스-라모스와도 비공개로 만났으며, 아빌레스-라모스는 공개적으로 유임 의사를 밝혔으나, 맘다니 당선인은 새로운 인사를 선택했습니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수업이 재개되는 것은 다음 주 월요일이지만, 새 교육감이 언제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맘다니 당선인은 이날 교육감 인선 소식에 앞서 차기 행정부의 다른 핵심 보직 인사들도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전 사회복지국장을 지낸 스티브 뱅크스는 뉴욕시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코퍼레이션 카운슬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또한 진보 성향의 인권 변호사이자 컬럼비아대 출신 활동가를 변호한 경력이 있는 람지 카셈 CUNY 로스쿨 교수를 수석 법률 고문으로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엘름허스트 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연 맘다니 당선인은 이 병원의 CEO인 헬렌 아르테아가를 보건·복지 담당 부시장으로 임명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아르테아가는 “이곳에서 나의 옹호 활동이 시작됐고, 이곳에서 아버지를 잃었으며, 코로나19도 이겨냈다”며 소회를 전했습니다.


현재 NYPD를 이끌고 있는 제시카 티시 경찰청장은 유임되지만, 물러나는 소방청장과 보건국장 후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맘다니 당선인은 “지금은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의 취임 일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1월 1일 자정,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주재로 취임 선서를 하게 됩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시청 계단에서 공개 취임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연방 하원의원이 개회 발언을,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선서를 집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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