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뉴욕시장, 호컬 주지사 지지 광고 공개…공화당 블레이크먼 후보 정면 비판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오는 11월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캐시 호컬 주지사의 재선을 지지하는 정치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의 이민세관단속국 협력 정책을 집중 비판하며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재선을 지지하는 정치 광고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영상에서 맘다니 시장은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모든 사람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려는 정치인들이 있는 반면, 브루스 블레이크먼 같은 정치인도 있다”고 말하며, 블레이크먼 후보를 문제가 있는 정치인이라는 의미의 '썩은 사과'에 비유했습니다.
특히 블레이크먼 후보가 나소카운티장으로 재임하면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와 협력해 온 점을 주요 비판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민 정책은 이번 뉴욕주지사 선거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이번 주 열린 주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블레이크먼 후보는 호컬 주지사의 이민자 보호 정책, 이른바 '피난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맘다니 시장의 이번 광고는 이민 단속과 지방정부의 연방정부 협력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대립이 심화하는 가운데 공개됐습니다.
한편 맘다니 시장은 호컬 주지사가 토론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정작 자신은 토론회를 직접 시청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3일 뉴욕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맘다니 시장의 공개적인 지원이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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